
“ 저기. ... 연습, 조금만 더 하고 가면 안 될까? ”
> 아메아라이 이사오
> 173cm / 60kg
> 170세
> 아메후리코조
성격
수줍음이 많지만 당당하게 행동하는
숫기가 없어도 있는 듯,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이. 속으로는 온갖 부끄러움을 다 타고 내뱉는 말 하나하나에 소심하게 걱정과 고민을 담고는 하지만, 그것도 아주 잠시뿐.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끝까지 마치고야 마는 아이이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엿한 편이라는 자각이 없는 상태이다. 그와 마주할 때마다 단연 눈에 띄는 건 유난히 상기되어 있는 눈가, 그리고 뺨이다. 이는 단순히 자연스러운 현상-특징-이며 그의 성격과 직결되는 건 아닌 듯하나, 왠지 모르게 그의 성격을 유추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 되곤 한다.
맑은 마음, 맑은 정신의 소유자 / 앞만 보고 달리는
그는 매사에 활력 있고 의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한번 시작한 일은 무한대로 빛나게, 성대하게 끝내보자! 라는 게 신조. 어떤 일이든 척척 멋있게 해내는 건... 아니어도, 그의 넘치는 열정만큼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단다. 꿈은 크지만 대책은 존재하지 않으며 아주 즉흥적이다. 하다 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본인은 아무런 문제 없다는 눈치. 밝은 기운을 내어주는 건 좋지만, 심히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사게 하는 타입이라 곤란한 상황을 조성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감정 표현이 다양한
주변의 분위기에 따라서 그의 내면세계도 저절로 변화한다. 감정을 조절한다고 하기엔 모호한 범주.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도, 쉽게 분위기에 휩쓸린다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에는 행복 게이지가 폭발하고, 그렇지 않은 날, 아주 화창한 날씨에는 미묘하게 우중충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게 그가 느끼는 기분, 일어나는 마음은 대부분이 겉으로 드러난다.
특징
6월 17일생.
부르는 게 곧 그의 이름이 된다는 것처럼 호칭은 아무래도 좋다는 듯. 공식적인 별칭은 사오이다.
누구에게나 말을 편히 한다. 나긋나긋, 가벼우면서도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말투.
다양한 색의 가발을 가지고 있다. 기분이 나면 그때 사용하는 편이다. 그중에서 가장 애용하는 건 순백색의 부분 가발.
행동이 날쌔다. 가만히 있는 건 도저히 못 참는 파. 특히 비가 오는 날엔 우산 없이 밖에 나가서는 곧장 뛰어놀곤 한다.
청량함을 기본으로 한 안정감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물방울이 떨어지듯이, 그의 목소리도 흐린 기운 없이 맑게 흘러나온다.
외관
하늘색 머리카락, 푸른빛이 도는 연회색 눈동자를 가졌다. 얇고 둥근 눈꼬리와 눈썹. 전체적으로 수수하다는 인상을 주는 외모. 눈가와 볼 주변은 늘 빨갛게 물들어 있다.
어느 쪽은 길고 짧고, 또 어느 쪽은 고르게 다듬어져 있고, 꽤 불규칙한 모양의 앞머리. 다른 머리카락에 비해 옆머리만 길게 늘어뜨렸다.
발목까지 닿는 긴바지를 입고 있으며, 검은색 양말에 진갈색 구두를 신었다.
평소 지우산 패턴이 그려진 까슬까슬한 재질의 천을 뒤집어쓰고 다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