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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거 좋아할까요? ”

> 사토 아이

> 162cm / 52kg

> 171세

> 구미호

특징

[ 귀와 꼬리 ]

 자신의 꼬리를 숨기고 다닌다. 본래 자신의 꼬리는 아홉개지만 대개 하나만 보이게 하거나 아예 숨기기도 한다. 이는 자신의 꼬리가 불편할지도 모르는 타인에 대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데. 아홉개의 꼬리가 정신이 사납거나 스스로 주체가 되지 않아 피해를 줄까를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일이 아예 없진 않은데, 본인도 어쩔줄 몰라하다가 고민고민해 생각해낸 방법이다. 꼬리를 하나도 남김없이 숨길 적에는 귀까지 숨겨버린다. 이렇게 되면 묘한 분위기를 제외하곤 요괴임을 알아보기 어렵다. 그리고 꼬리를 숨김에 따라 머리의 길이나 스타일이 조금은 변하는데. 꼬리가 하나이거나 아예 숨길 시에는 쇄골에 간당간당하게 닿이는 곱슬 머리지만, 꼬리 아홉을 모두 드러낼 시에는 머리카락은 허벅지 아래까지 내려갈 정도로 길어지면 단발일 때보다 곱슬기가 덜 하다. 거의 직모에 가까워진다. 하지만, 머리 길이만 달라질 뿐이며, 긴 쪽이 자신의 본래 머리 길이에 가깝다.

[ 귀와 꼬리 2 ]

 귀와 꼬리는 그녀의 감정을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얼굴 표정이나 손짓과 같은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까지 숨길 수 있는 그녀지만, 어째서인지 귀와 꼬리가 흔들거리거나 쫑긋거리는 것은 숨기지 않는다. 정확히는 숨길줄 모른다. 본인도 꼬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후에 눈치채거나 끝까지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알아도 그것만은 어찌 하지 못한다. 그건 귀도 마찬가지다.

[ 꿈 ]

 잠을 대개 좋아하고 틈틈히 자주 자거나 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을 자는 행위 자체보다는 잠을 잠으로써 꾸는 꿈을 더 좋아한다. 요괴보다 더 신비하고 말이 되지 않은 세상 그러면서도 따뜻하고 포근해서 마치 어머니의 품이라 얘기하면서 꿈을 꾸는 것을 좋아한다. 정작 그녀는 잠이 많은 체질도 아니지만 억지로라도 자려한다. 그래서 어디서든지 졸거나 자는 모습을 볼 수 있는다. 발견한다면 깨워주길 바란다. 한번 잠이 들면 혼자는 못 일어나는 스타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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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多感多情 

다정다감

정이 많고 감정이 풍부하다

 어느 요괴, 사람, 동물 가릴거 없이 모두를 좋아한다. 친해지고 싶어하고 다가가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이런 면을 가지고도 누굴 사귀는 것을 꺼린다. 어찌보면 정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 보이는 모습에서 앞서 언급한 바와 다르게 살살맞고 결단력있게 행동한다. 하지만 그건 본인의 미숙함과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을 어색해하고 너무 걱정하고 무서워한 결과이고 본심은 그것과 상당한 거리가 있다.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을 뿐 속으로는 엄청 망설이고 수도 없이 고민한다. 정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하여 그 어떤 누군가도 폐를 보지 않았음 한다. 굉장히 모순적이다. 본인도 아마 알고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자신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말이 되지않고 답답하고 어이없다고. 그렇지만 이런 모순을 가지고도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외롭다고 생각할 때도 있고 한심해할 때도 있지만 스스로 혼자 끙끙거리고 만다. 자신의 상처는 용납한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바에야- 라며 넘어간다. 감성적인 그녀는 아마 더 아파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런 안타까운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다른 누군가와도 감정을 잘 나누고 공감한다. 그녀의 장점이다.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한다.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가볍지만 무겁다. 후에 본인만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포용하고 공감한다.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고 이 일로 누군가가 기뻐한다면 마다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으니까.

怯 

무서워하는 마음, 또는 그런 심리적 경향.

 간단히 말하면 용기가 없다는 것이다. 누구나 무서워하는 것이 있고 피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러나 불편하고 불쾌하지만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있고 도저히 어찌해볼 수가 없어서 도망치거나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할 수도 있다. 비겁하지만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숨거나 무시하거나 심지어는 거짓말을 해버릴 수 있다. 맞설 의지도 힘도 용기도 없다면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도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도 익숙한 일을 하는 것도 싫어하는 일을 만나도 좋아하는 일을 맡아도 가슴 어딘가에서 두려움이 울컥하고 올라온다. 그 두려움이 작든 크든 그건 일단은 두려움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이란 걸로 덜컥 겁을 먹어 버린다. 걱정을 하며 스스로를 위로해보기도 하고 주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꾀를 부리고 싶기도 하다. 그 때부터 맞설 용기는 점차 사라져간다. 아무렇지 않을 것이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누구나가 그럴 수 있지만 그녀는 보통의 누구나보다 더 겁이 많고 용기가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가까운 곳에 자신이 아닌 다른 이가 있어주길 바란다. 기대고 의지하면 조금은 덜 무섭지 않을까. 용기가 없어도 무섭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건 다 속으로만 하는 말이고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조금의 실수도 있을 수 있다는 듯 행동한다. 그렇지 않은 척 여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것도 아직까지 괜찮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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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크림색의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10대 후반의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는 조금 곱슬이 있어 자연스러운 웨이브 머리를 연출하며 귀와 꼬리 또한 머리와 동일한 색을 가지고 있다.

 붉은 눈은 날카롭지만 살짝 내려간 눈으로 보면 조금은 정신이 차려질 정도로 또렷하게 빛을 낸다. 속눈썹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편이다.

 흰 피부는 조금의 분홍빛 생기가 돌아 우아하고 단아해 보인다. 자칫 창백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분홍빛 입술이나 비치는 빛을 보면 그런 생각은 잘 들지 않는다. 손톱은 잘 다듬어져 있으며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꼬리나 귀, 머리의 털도 굉장히 잘 관리되어 있는지 윤기가 나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예리한 눈매며 하얀 피부, 붉은 눈은 가끔은 여우라는 분위기를 풍기며 묘한 느낌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들게 한다.

 교복은 전체적으로 손을 보지 않았으며 단정하고 규칙에 맞게 입고 다닌다. 교복과 함께 검은 오버 니삭스와 검은색의 아무 무늬도 장식도 없는 구두를 신고 다닌다. 구두는 굽이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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