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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하게 서 있지만 말고 진심을 전하라고!  ”

특징

1월 1일, 탄생화는 스노드롭, 탄생석은 임페리얼 제이드. A형

1/ 가족관계
모리 모치모리에게 가족은 존재하지 않았다. 요괴가 가족을 이루고 사는 경우도 있었지만, 모치모리는 그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았다. 그 자신이 태어났을 때, 처음 세상을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눈 앞에 들어온 게 차가운 산 속 길이라서 그런지. 요상하게도 다른 가족관계를 이루고 있는 요괴들을 보면 부러워하기도 하는 것 같고, 질투하는 것 같기도 했다. 

2/실력
오랫동안 쌓아온 노력의 흔적으로, 모리 모치모리는 보통 요괴들은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가장 뛰어난 건 보컬 쪽. 댄스 쪽은 아직 살짝 미숙하다. 미숙하지만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얼마 후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3/취미
모리는 인간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다. 전자기기도 처음에 접했을 때 놀라움에 경직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간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요괴에 대한 이야기나, 인간들이 믿는 미신에 대해서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다. 따로 책을 사두고 읽는 편이다. 모리가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인간 관찰' 이라는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나 미신이 적혀있다고 한다. 심심할 때 한번 이 이야기를 꺼내보자!

4/ 악기
대부분의 악기는 칠 수 있다. 어려운 곡을 칠 수 있을 정도.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는 주로 기타나 우쿠렐레를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같다. 

5/ Like/hate
모리가 좋아하는 건 위 서술했듯 인간에 관련된 내용, 음악, 무대, 반짝이는 조명 등,... 싫어하는 것은 모든 것이 흐릿하게 보이는 자신의 시력. 그 외에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는 것같다. 

6/눈
모리는 시력이 매우 나쁜 편이다. 아주 가까이서 봐야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여서 눈을 뜨나 안 뜨나 그게 그거다. 그래서인지 요괴 얼굴을 잘 구별하지 못할 때가 많다. 눈동자는 짙은 버건디 색. tmi 로, 모리의 눈에 관한 소문이 돌아다니는데,... 항상 사진을 찍을 때면 모리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찍는다고 한다. 무슨 중요한 말을 할 때도 두 눈을 질끈.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성격

 

" 노력하고 있어! 그니까 너도... 꼭 약속해줘? "

막막한 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날들. 아무런 말을 하는 날들. 숲에서는 모두 잊고 잊지 못하고 말하는 법을 새로 배우고 또다시 너를 사랑하고 싶었다.
/박지혜, 불가능한 숲

 

對話
Q. 모리 모치모리를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 : 모리 모치모리는 태양처럼 찬란하지도, 달처럼 조용하지도 않아요. 그니까, 남들을 확 주목시킬만한 무언가가 그 아이에게는 없다는 말이에요. 모리가 들으면 섭섭해하겠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모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사람들의 시선이 천천히 모리에게 향하게 되는 것은? 재능, 그 한순간의 무언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리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리 자체가 노력으로 똘똘 뭉친 애기 때문이에요. 모리 모치모리는, 한 마디로 열등감과 노력의 결정체랍니다. 


Q.모리 모치모리에 대해서, 특이한 점은 없나요?

???  ; 아, 특이하다고 해야할까, 감정이 엄청 풍부한 모양인데,... 보통 요괴들 같은 경우에는 그냥 지나칠 상황,... 그, 예를 들어서 조금 큰 벌레가 죽었다고 하자? 그러면 보통 질색하며 그 자리를 피할 거 아냐,.. 뭐, 아닌 요괴들도 있겠지만.. 모리는 불상하다고 눈물 몇 방울 흘리며 발로 묻어주더라. 저번에는 다같이 영화를 보는데 쉴 틈 없이 펑펑 울어서, 영화가 끝난 후에는 눈이 팅팅 부어올랐더라고,.. 그런 연약한 마음가짐으로 세상은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다 정말,...

"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적어도.... 그렇다고 생각하는걸? "

 

1/ #노력파, #열등심, #끈기, #통찰력이 뛰어난

 

날 때부터 인간은 가지는 재능으로 인해 삶이 바뀐다고들 하지 않는가, 그것은 요괴 세계에서도 적당히 들어맞는 말이였다. 모리 모치모리는 재능이라고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무언가를 하면 항상 땅바닥부터 시작해야했다. '항상'. 그 항상이라는 단어가 모리에게 주는 영향은 대단히 컸다. 항상 땅바닥부터 시작한 아이는 열등감에 자신보다 우월한 요괴를 뛰어넘으려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 남을 질투하기는 했으나 심성이 착해 악독하게 미워하지는 못했다. 자신보다 뛰어난 상대에게서 배울 점을 찾는 데 익숙해져서 통찰력이 뛰어났고, 한번 시작한 일은 끝날 때 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 끈기를 가지게 되었다. 다만 이러고 저래도 아이는 여전히 열등감으로 뭉쳐있었다. 남을 미워하지는 못하니 저 자신을 미워하는 일이 수두록했다. 겉으로 봐야지만 모범생, 완벽한 학생. 모리는 그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모리 > 항상, 나보다 잘 하는 애들을 보면 부럽고 또 신기하더라고. 저렇게까지 요괴가 잘날 수 있나 하고, 한편으로는 아무 능력도 없는 내가 밉기도 했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등바등 그 애들을 따라잡으려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아. 내가 재능을 가졌더라면 과연 이만큼 노력을 했을까? 아마,... 이 끈기는 못 가졌을 것 같아. 이건 내가 쟁취한 거라고 말해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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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 모치모리

> 160cm / 49kg

> 170세

> 베토베토상

모리 모치모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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