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히메 | tf

“ 왜? 내가 너무 귀엽고, 막 사랑스럽고 그래? 이해해~♡ ”

특징

#01

키리히메는 애초에 요괴였던 아이가 아닌, 원래 동물이었다가 수련을 통해 요괴가 된 아이입니다.

그러므로 생일은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나, 더워지는 날씨와 함께 성장했다는 점과, 어느정도 자란 후에야 처음으로 겨울을 맞았다는 점에서, 본인은 4월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키리히메는 인간과 타 요괴, 그리고 그 외 다른 생물들 전부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단지 특히 좋아하는 게 인간이라, 인간을 주로 따라하고, 인간의 형태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성격을 바꾼 것 역시 다른 요괴와 인간이 너무 좋은 마음에, 좀 더 많은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가 아닐까... 하고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키리히메는 인간, 요괴 등 자신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존재가 많은 공간을, 또 그 중에서도 즐거운 분위기의 공간을 좋아합니다.

이 때문에 축제나 공연 등을 정말 좋아하고, 그래서 나츠마츠리나 크리스마스 등 인간들에게 특별한 날에는 종종 학교를 빠져나와 놀러 가기도 합니다.

#02

키리히메는 중학생 때엔 특별한 활동을 하려 하지 않았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부터 여러가지 활동을 자의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2학년 때부터 치기 시작한 일렉기타가 있겠네요.

중학생 때엔 천체와 점성술에 관심을 가지기도 해, 최근에도 밝은 별이 많은 겨울밤에는 옥상에 올라가 별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공부는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별히 공부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수업 시간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자기 전 가볍게 복습을 하는 걸로 성적을 받아내는 모양입니다.

때문에, 가벼운 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 행동하고 있지만 사실 생각이 깊거나 머리가 좋은 건 아닐까, 하는 소문이 학생들 사이에서 돌고 있습니다.

성격

Q. 저기, 혹시 시간이 괜찮으시면 키리히메 씨에 대해 질문해ㄷ...

A. 있지, 너! 뭐하는 거야? 나 분명히 들었다구, 나랑 관련된 걸 질문하고 있었잖아, 그치~?

세 명째잖아, 지금 물어보는 사람이~! 아까부터 보고 있었다구! 나에 대한 게 궁금하면, 나한테 바로 물어보러 오지 그랬어~!

자기야, 뭐가 그렇게 궁금한데~? 답해줄 수 있는건 답해줄게, 질문해봐♡

Q. 첫 번째 질문... 은, 호칭과 말투는 컨셉인...

A. 그럴 리가 없잖아, 자기야!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우리 자기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슬픈 일이지만, 난 항상 진심인걸~ (키득거리며 작게 웃는다.)

그래도, 자기야 있지, 난 진심이지만 우리 자기는 싫을 수도 있잖아, 그치~ 내가 말투는 못 바꾸지만 말야♡ 만약 자기가 자기~라는 호칭을 싫어한다면, 성이라든가 이름이라든가, 아님 또다른 별명이라든가... 아무튼, 다르게 불러줄 테니까 말해줘~?

흐흥... 그치만, 그렇게 하더라도 자기를 향한 내 뜨거운 마음만은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해♡

호칭과 말투는 컨셉인 듯합니다... 믿기진 않지만, 다른 분들의 답변에서는, 중학생 때엔 꽤 소심했다고 해요.

조금만 대화해봐도, 장난스럽고 애교넘치는 말투가 성격의 전부를 말해줄 것만 같습니다.

항상 저런 말투, 저런 호칭을 사용합니다만, 싫다면 다르게 불러준다고 하니, 의사 표현은 빠른 편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외부인을 언급할 때도 자기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탓에, 누구를 말하는지 알 수 없게 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Q. ...다음 질문이에요, 자신의 장점 3가지를 꼽자면?

A. (한참 고민하다) 자기야, 이건 정말 어려운 질문이야. 왜냐면... 난 장점밖에 없다고 해도 좋을 만큼... 장점이 너무너무 많은 여우니까♡ 곤란하네, 이런 질문을 받을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

그래도... 불가능은 아니니, 인간 수보다 많은 내 장점을 골라보자면...♪ 흐흥... 톡톡 튀고 너무너무 귀여운 목소리랑, 폭신폭신한 꼬리! 어떡하지, 자기야! 난 내가 너무너무 좋아♡

어라, 마지막 한 개가 남았구나~! 그럼, 그건... 내가 이렇게 사랑스런 키리히메 쨩으로 태어났다는 점♡

외관

(@Hjy0098 님의 커미션입니다.)

무대 위에서는 항상 무대의 분위기와 컨셉에 맞춰 렌즈를 착용합니다.

꼬리가 굉장히 폭신폭신한 편이라,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